메모독서법

삶을 성장 시키는 메모독서법

Hestoy 2022. 11. 30. 11:37

 

pc 환경에 최적화돼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매우 유익하지만 책이 손을 떠나자마자 그 책에 대해 느꼈던 모든 감정도 눈 녹듯 사라지고 마는 걸요

<독서의 역사> 알베르토 망겔

저 글귀를 처음 봤을 때 독서가 나름 취미라고 자부하던 저에게는 상당히 현실적으로 다가온 느낌이었습니다.

눈 녹듯 사라진다는 말은 독서를 조금 해보신 분들이라면 매우 공감 될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엊그제 집에 진열되어 있는 책들과 리디 셀렉트로 잔뜩 담아놓은 전자책들을 보면서 각 책들에 대한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고

예전에 봤던 문구를애써 끄집어 내보려 했지만 잘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원노트에 나름 메모를 해놓은 줄 알았는데 정말 줄이고

줄여서 요약을 해놔버려서 다시 읽지 않는 이상 기억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독서의 효과가 무엇이며, 어떻게 그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읽은 수십 권의 책이 그냥 휘발되어 버린 것이

독서의 효과를 전혀 본 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신정철) 이라는 책에서는 기억하지 못하는 독서는 그 효과가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 독서를 하는 사람도 떨어진다고 이야기를 하죠

무릇 한 권의 책을 얻더라도 내 학문에 보탬이 될 만한 것을 채록하여 모으고
그렇지 않은 것은 눈길도 주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비록 100권의 책이라 해도 열흘 공부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다산이 두 아들에게 남긴 편지>

<책벌레와 메모광>,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에서는 메모 독서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1. 기억에 오래 남는다.
  2.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3. 제대로 생각할 수 있다.
  4. 생각을 축적할 수 있다
  5.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6. 실천하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책을 읽는 것을 책을 길들인다는 말로 표현을 했는데,

한 권의 책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맘에 쏙 드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책을 길들여야 할까요?

메모 독서법 5단계

  1. 책에 메모하기
  2. 독서노트를 쓰기
  3. 독서 마인드맵 작성하기
  4. 메모 독서로 글쓰기
  5. 메모 독서 습관 만들기

이렇게 5가지 방법을 통해 메모 독서법을 습득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독서의 효과? 간접 경험을 통한 나의 성장의 자양분

본래 산만했던 인간의 뇌, 책 안 읽으면 원시인처럼 된다. <중앙일보 오피니언(2019.02.25)>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394556#home

기사를 보면 책을 읽지 않으면, 뇌는 산만해져, 어려운 단어나, 꼬인 문장, 느린 전개 등을 견디지 못한 다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독서는 우리의 감각 자체를 발달시킨다고 하는데요

이렇듯 독서의 효과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힘이 있습니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책의 저자는 인지 경계를 이야기하며, 나의 자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식의 경계를 넘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경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에 나를 가져놓아야 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나 역시 아이들을 육아하며, 다양한 경험을 얻게 해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을 찾아다니는데,

나에게는 왜 적용하지 않았나 생각의 전환을 하지 못한 게 아쉽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메모 독서의 장점은 독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책을 통해서 창조적인 일, 간접경험을 통한 인식의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성장을 이뤄내는 데

있다고 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데로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이 성장하는데 유용한 걸 아는데,

왜 본인에게는 그런 체험을 시키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 독서를 통해, 나 역시 성장하는 기회를 삼아보고 싶네요

저자는 말합니다.

"독서는 (인식의) 경계를 확장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경계를 인식할 수 있고,

경계 위에 설 수 있고 경계 바깥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내 잘못 그어진 경계를 지우고, 새로운 경계를 그리기 위해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