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리 해변 해식동굴
오래만에 애들과 함께 멀리 나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바다 구경도 하고 인스타 명소인 파도리 해식동굴을 가보려고 몇번 생각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오늘 코스는 해식동굴 탐방, 파파야에서 코코넛 한입을 할 예정입니다.
우선 인스타에서 태안 가볼만한 곳에 꼭 등장하는 파도리 해변
티맵에서 해식동굴 주차장을 클릭해서 출발했는데
주차장...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거기다 진입로도 엄청 쫍아요
땀을 뻘뻘 흘리며 주차를 했는데
다음부터는 옆에 파도리 캠핑장을 찍고 와야 될꺼같습니다.
캠핑장 옆에 빈터 주차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차를 주차하는게 뭐로가든 편합니다.
캠핑장에 주차하면 아니됩니다 ㅎㅎ
파도리 해변에 도착했더니
이미 주차장은 만석이라 길가에 어영부영 대고 걸어 들어갔습니다.
요즘엔 서해 바다가 이쁜거 같아요
옛날과 다르게 물도 깨끗하고
딸과 집사람은 셀카 찍는데 정신이 없네요 ㅎㅎ
해식동굴은 썰물일때만 방문이 가능하고, 우선 저렇게 생긴 기암절벽을 넘어가야 됩니다.
인스타 감성을 위해 가볍게 입고오신 분들은 고생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나름대로 해식절벽이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있는 경우 꼭 안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넘어지면 까지는게 아니고 베입니다.
밀물이 시작되면 고립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전에 물때를 확인하고 방문을 해야 고립되는 상황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본날의 물때는 16시 가량에 물에 차는걸로 되어 있어서 나름 여유가 있었습니다.
해식동굴로 넘어가게 되면 줄서서..사진을 찍는 자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저 자리가 인스타 명소 입니다.
줄서서 사진을 찰칵
사람이 많아보니 눈치보며 찍게되네요
인스타 명소 답게 해식동굴앞 바다 전경도 예술입니다... 슬슬 물이 들어오는 관계로.. 동굴 사진 한장 찍고 냉큼 퇴장..
카페 파파야
파도리해변 주차장을 찍고 가면 만날 수 있는 카페 파파야 입니다.
카페 파파야의 특징은
실제! 코코넷을 잘라서 음료로 제공된다는 건데요
딸이 그렇게 코코넛 코코넛 노래를 불러서 이참에 ...코코넛 워터의 짭짤함을 전해주려합니다.
테라스가 이쁜 카페라서 테라스에서 한눈에 해변에 보입니다
그세 물이 차올라서
이제 1~2시간 뒤면 해식동굴을 못들어 갈꺼 같네요
코코넛..워터의 맛을 느겨보라!
진한 코코넛 워터의 맛에 감동하는 고객
이렇게 오늘 하루 해변 관광은 두르고 수목원 들렸다가 퇴근해야 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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