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여행

공주여행 아이들과 가볼만한 공주 석장리박물관

Hestoy 2022. 12. 16. 18:51

구석기 시대로의 여행

 

청남도 공주시는 여행할 거리가 많다.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등

옛 백제의 수도 였던 만큼 문화유적이 풍부하다.

그 중 국낸에 몇 없는 구석기 사적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 사적이 존재한다.

그 구석기 사적 옆에 석장리 박물관 이라는 선사 박물관이 존재한다.

 

발전하는 석장리박물관

 

아이들과 공주여행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이 와본 것은 아니다. 다른 곳은 많이 갔어도 석장리를 빼놓고 간 것은

아마 내 대학생때 편견이 존재해서 그랬었나보다

대학생 시절 기억하는 석장리 박물관은 꽤 조촐한 박물관으로 기억했는데, 10여년이 지나

다시 방문한 석장리 박물관은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공사장 옆을 돌아 들어가면 탁 트인 시야가 눈을 사로잡는다. 금강변에 있는 이 박물관은 뷰가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입구에는 막집과 원시인 모형이 있는데 아이들은 벌써부터 궁금 했던 것인지, 빠르게 막집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석장리 박물관은 화장실 및 잔디밭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 차박 등 불법 캠핑에 몸살을 앓아 오다보니

차박등을 금지 하는 포스터가 보인다.

개인적으로도 캠핑을 좋아하지만, 저런 캠퍼를 보면 눈쌀이 찌푸려진다. 문화인이 됩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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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산을 이용한 체험 숲(?)은 아이들을 매료시키기 충분 한듯 하다. 동굴을 통과해 숲을 지나 미끄럼틀로 이어지는

체험 코스는 아이들의 입맛에 딱 맞게 설계되어 있다. 물론 어른이의 입맛에도 그만이다!

아이들과 함께 오길 잘했다!!

 

간단한 시소와 그네 의자 등도 아이들이 좋아 할 수 밖에 없다

 

 

석장리 박물관 안에는 원시인의 해골과, 벽화, 그리고 미술책에서 자주 보던 조각품 까지 다양하게 전시 되어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부스는 그림그리기 코스이다. 정말 열정적으로 그리고 있어서 이시간에 부모님들은 조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박물관을 나오게 되면 기념품 가게로 이어지는데,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돌도끼 키링,

주먹도끼 지우개 등을 뽑을 수 있으니, 기념품 콜렉터에게도 반가운 곳이다,

 

공주여행을 계획 한다면 석장리박물관을 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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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기 시작한다면 참 여행하기 좋은 동네이다. 다양한 박물관 한옥마을, 공산성 까지

아이들과 함께 공주를 여행을 한다면 꼭 들려야 할 곳이라고 생각된다.

박물관에서 이어지는 금강변 산책로도 아름다워서 인스타 사진등을 찍기에도 나쁘지 않으니,

연인끼리 방문해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공주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한번씩 방문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맛잇는 칼국수도 함께 먹고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