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4개월간의 여정의 마침표
4년간 사람들의 비판과 날선 평가속에 16강이라는 결과물을 내놨으니
벤투 감독도 이제 다시 유럽으로 돌아갈 수 있지않을까?
감독은 결과로 평가 받는다.
이번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조별리그 출국 직전 까지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국가대표팀으로 기억된다.
특히 선수선발 기용에 있어서 많은 유투브 축구스타들, 해설자, 같은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예상을 했는데, 그 중 이강인
선수의 선발 출전 기용 여부가 가장 문제였다.
안정환 MBC 해설 위원이 이야기 했듯
선수를 어떻게 선발 하는지, 전술은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모두 감독의 몫이다.
다만 그 결과가 좋지 않을때도 모든 비판은 감독이 받아야한다.
벤투감독은 결국 결과를 만들어 냈고, 그가 주장하던 빌드업축구가 한국 축구의 색을 나타냈으며,
선수 차출 및 기용의 문제 역시 모두 해결하고 떠나게 되었다.
특히 월드컵 본선 에서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우리들의 경기력을 보여준것은 처음인 것 같다.
경기력도르 라는 조롱이 있었지만 결국엔 16강 진출을 했으니깐 말이다.
차기 국가대표 감독은 누가할까?
이제 차기 국가대표 감독이 궁금해지는 시기이다.
해외 유수의 국가대표 감독은 10년 가깝게 생활하며 팀 컬러를 유지하는데
국내의 경우 5년도 못채우고 떠나게 되서 다음 감독선발이 중요해 졌다.
해당 기사가 올라온 것을 보면
최용수 전 감독 혹은 김학범 감독 인데, 다들 예상으로는 김학범 감독이 될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김학범 감독은 학범슨이라는 별명이 있기도 하지만 꼰대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10년전으로 퇴보를 한다는 등 비판의 여지도 많은 편이다.
다음 월드컵 부터는 아시아 월드컵 티켓이 8.3장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축구협회에서 본선진출만 생각한다면 외국인 감독을 부르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이래저래 벤투 감독이 애써 만들어놓은 빌드업 축구가 망가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긴 한다.
어째든 벤투감독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자진사퇴를 하셨고
이제 남은건 우리가 벤투감독의 유산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수밖에 없다.
포르투갈어
아제우스[adeus] : 작별의 말. 작별 인사. 하직. 고별(告別). = 아디오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성적
